재건축 아파트 대지지분과 용적률 계산법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혹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집이 나중에 재건축이 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노후 아파트가 재건축이 진행되어 원하는 면적의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 바로 대지지분과 용적률입니다. 재건축 아파트의 필수 체크사항인 대지지분과 용적률 계산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용적률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로 용적률이 높을수록 건축물을 층수가 높아져 투자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대지 지분이 크면 평가금액을 많이 받을 수 있어 추가분담금의 적게 들어갑니다.
현재 아파트가 용적률이 낮더라도 추후 재건축시 용적률이 높으면 사업성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용도지역
- 제1종전용주거지역 – 건폐율 50%, 용적률 50~100%
- 제1종일반주거지역 – 건폐율 60%, 용적률 100~150%
- 제2종일반주거지역 – 건폐율 60%, 용적률 150~250%
- 제3종일반주거지역 – 건폐율 50%, 용적률 200~300%
- 준주거지역 – 건폐율 70%, 용적률 200~500%
용적률 비교
예를 들어 현재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용적률 250%인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3종일반주거지역은 개발가능한 용적률이 최대 300%로 기존보다 50%의 용적률 혜택을 받아 더 높게 집을 지을 수 있는 개념입니다.
건물이 높게 올라간다면 사업성이 좋아져 투자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지면적
대지면적은 쉽게 말해서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의 넓이인데요. 집을 볼 때는 건물도 중요하지만 땅의 지분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지지분은 등기부등본(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발급받으면 확인 가능합니다.
대지지분 계산방법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대지 지분을 계산해 볼까요? 예를 들어 아파트 단지의 전체면적이 10,000 제곱미터이고 세대수가 200세대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대지 지분은 아파트 단지 전체의 면적을 세대수로 나눠 등기부등본에 표시되는 면적 뜻하는데요. 이 말대로라면 아래와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대지지분 = 10,000제곱미터 / 200세대 = 50제곱미터
하지만 단지에 동일형 평형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정확한 대지 지분을 계산하려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대지지분 = 분양면적 / 용적률 X 100
예를 들어 분양면적이 80제곱미터이고 용적률이 200%라고 가정해 본다면
‘대지 지분은 80제곱미터 / 200% X 100 = 40제곱미터’ 가 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계산해보면 정확한 대지 지분은 40제곱미터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아파트의 대지지분을 확인하고 싶다면 ‘국토부 K-GEO 플랫폼’을 이용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재건축 투자에 관심이 있거나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재건축이 가능한 대지 지분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계산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슈가 발생할 때 관심갖는 것이 아닌 평소에 꾸준한 임장과 공부를 통해 보는 눈을 넓히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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